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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스마트팩토리가 공장의 혁신이라면, 스마트라이프는 생활의 혁신입니다”
작성일 : 2020.12.24 /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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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팩토리가 공장의 혁신이라면, 스마트라이프는 생활의 혁신입니다”
글로벌 AI비전 솔루션 선도기업 라온피플 이석중 대표
AI비전 솔루션으로 국내외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라온피플 이석중 대표는 “사람이 편리하고 행복한 환경을 만들자는 데서 우리의 기술이 시작됐다”며 “한국판 뉴딜의 핵심사업인 인공지능(AI)이 접목된 ‘스마트팩토리’와 ‘스마트라이프’에 바로 라온피플의 AI 비즈니스가 온전히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기술과 제품으로 사람과 사회를 행복하게”
라온피플의 대표적인 사업군은 스마트팩토리와 스마트라이프로 분류된다.
사업의 시작은 공정 및
검수의 자동화였다. 스마트팩토리에 적용되는 라온피플의 AI비전
솔루션은 공정 후단에서 사람이 눈으로 보고 판단하는 검수 과정을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AI기반의 비전기술을 통해 빠르고 정밀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개발된 순수 국내 기술이다. 이 대표를 주축으로 SW 알고리즘부터 하드웨어까지 다년간 검증된
고도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만들어낸 혁신적인 솔루션이 다양한 기업에 적용되면서 높은 검증율과 공정의 효율적 관리,
생산성 향상 등에 따른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이 확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모바일, 반도체, 디스플레이, 로보틱스, 물류, 2차전지 등 핵심 산업뿐만 아니라 자동차 최종 외관검사에도
AI딥러닝과 광학기술을 통한 검수가 이뤄지는 등 정확도와 시간단축, 비용절감
차원에서 AI비전 솔루션이 적용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AI PCB 검사 솔루션은 가장 주목받고 있는 분야다.
기존의 PCB 검사 장비는 AOI 장비를 통해 1차 불량 검사를 하고, 1차 검사에서의 검출력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VRS 장비로 2차 검사 후 공정이 마무리 되는데 2번의 검사 시간과 비용, 인력 소모까지 효율성이 떨어진다. 하지만, 라온피플의 장비와 솔루션은 PCB 검사에 특화된 AI 기술을 바탕으로 1차 검사만으로 충분하며, 타사 대비 약 25%이상 저렴한 고속 검사로 불량을 검출해내고, 품질 편차 해소는
물론 검사시간 및 인건비 절감에도 획기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게다가 불량 이미지 및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관리해 불량 유형에 대한 사전 분류가 가능하며, 주요 불량과 비주요 불량에 대한
선택적 관리로 품질과 수율의 밸런스를 조정함으로써 생산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최근 PCB관련 기업들이 비메모리 업황 호조에 힘입어 신규 증설을 진행하고 있으며, 라온피플의
검사장비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
또 다른 자랑할만한 스마트팩토리
분야의 사업인 AI카메라모듈검사 솔루션은 카메라 모듈의 렌즈, 화질, 프레임 속도, 성능, 구동장치
등 스마트폰 전후 공정에 대한 AI검사를 통해 불량을 찾아내는 검사장비와 솔루션 사업으로 전세계 40여개 글로벌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이처럼 스마트팩토리로 대두되는
라온피플의 AI비전검사, AI PCB검사, 카메라모듈 검사 솔루션 사업 등은 시장의 흐름과 정부의 산업 지능화 정책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긍정적인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석중 대표는
“주요 사업인 스마트팩토리가 공장의 혁신을 불러왔다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라이프는 덴탈, 교통, 농축산업 등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인공지능을 체험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AI 솔루션으로 삶의 혁신을 불러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온피플의 스마트라이프
첫번째 사업은 AI 교통 솔루션이다. 고성능 카메라와 AI 영상 분석 서버, 알고리즘을 활용해 보행자와 자동차를 검지하고, 교통신호 제어와 교통 통계에 실시간으로 적용됨으로써 교통혼잡도를 산출하고 흐름을 개선시켜 줄 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자동차로 인한 매연과 미세먼지를 감소시켜준다. 회사는 AI 신호제어
서비스를 시뮬레이션한 결과 기존대비 교통량은 약 50% 이상 향상되고,
자동차 대기시간은 56% 감소, 배출가스 역시
33%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정부 및 지자체와
협의해 AI 교통 솔루션을 확대 설치함으로써 사람과 자동차에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 시스템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또 라온피플은 치과에서
유용한 AI 덴탈 솔루션을 구축했다. 보다 빠르고 정확한
분석과 진단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AI 치과진료 서비스로 AI
기반의 비전 솔루션과 딥러닝 알고리즘이 접목된 기술이다. 환자의 치아 이미지를 자동으로
분리 및 판독한 뒤 시뮬레이션을 통해 정렬 상태와 시술 전후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주며, 이 모든
과정을 기존 1시간에서 약 5분 내외로 단축시킴으로써 의사와
환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대표는 “이를 위해 3년여간 데이터를 축적해 덴탈 분야의 기술과 지적재산권을
확보하는 등 라온피플만의 솔루션으로 만들어 냈다”며 “향후
글로벌 시장 확보는 물론 치과 뿐만 아니라 의료 및 미용 분야의 AI 솔루션에도 융합되어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AI
스마트 농축산 솔루션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스마트 팜은 정부가 추진하는 그린 뉴딜의 핵심 정책으로 2025년까지
모태펀드 투자 등을 통해 약 27조 규모의 펀드가 조성되고 2027년까지
관련 솔루션의 연구개발 및 상용화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에 앞서 라온피플은 정부
정책과 맞물려 AI 스마트 농장 및 축산 솔루션을 선보였다.
AI
및 고화질 카메라, 컴퓨터 기반의 작물과 가축 관리 솔루션으로 현장이 아닌 사무실과 집에서 실시간으로 영상과 데이터를 통해 작물과
가축의 병충해 여부 및 생육환경을 점검하고 최적의 품질과 생산성을 확보하면서 상품, 서비스, 공정의 혁신과 함께 농축산 경영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과 협약을 체결하고 축산분야 기술 표준화를 목표로 AI 비전 및 딥러닝 기술 기반의 스마트
축산환경 구축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경북 안동시와 사과 재배 AI
솔루션 구축 시범사업, 논산의 영농법인과는 딸기 수율 증대 및 재배기술 향상을 위한 AI비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축적된 빅데이터를
통해 농가 전 분야에서 AI 스마트 재배환경을 구축하고, 가축의
축산 환경에도 적용하면서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생산성 향상은 물론 농가 인력난 해소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면서 2022년까지 이 분야에서만 약 200억원이 넘는 매출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마트 팜 분야의 정부 과제와 정책에 참여하고 있는 만큼 시장 선점은 물론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석중 대표는 “제조업의 혁신을 이끌어온 스마트팩토리가 전세계로 확대되면서 AI비전
솔루션이 핵심사업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산업에서의 혁신뿐만
아니라 신규사업인 스마트라이프를 통해 교통, 덴탈, 농축산업에
이어 의료, 교육, 게임 등 AI 솔루션이 적용될 수 있는 실생활에서 혁신을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기술과 제품으로 사람과 사회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을 기업의 핵심가치로 삼고, AI비전 솔루션이라는 기술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라온피플이 얼마나 더 새롭고 다양한 AI 솔루션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편리하게 만들어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관련 기사 : https://www.fnnews.com/news/202012231828013469